7월31일 오후 6시49분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마을 주민 이모(77) 할아버지가 3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는 낚시어선을 이용해 합동으로 구조작업에 나섰다.

육상으로 인양된 이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를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숨졌다.

해경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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