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양기철 관광국장, 박근수 생활환경과장.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이 출범 1년을 맞아 실시하는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도민안전실장에 양기철 관광국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2일 오후 2시 2019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정기인사는 중폭 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2급(이사관) 직위의 김창선 도민안전실장과 3급인 홍영기 부이사관(기획재정부 파견)이 명예퇴직했다.

3급(부이사관)도 박원하 환경보전국장, 김홍두 인재개발원장,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 박시영 서울본부장, 김익수 국회사무처협력관, 김창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협력관, 이영철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 등 6명이나 공로연수를 떠난다.

명퇴나 공로연수로 인해 8명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거나 꼬리표를 떼게 됐다.

도민안전실장에는 양기철 관광국장이 유력하고, 제주시 부시장에는 이영진 총무과장이 승진하며 영전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국장에는 제주도평생교육진흥원 사무국장에 파견됐던 강영돈 부이사관, 환경국장에는 환경직인 박근수 생활환경과장이 거론된다.

서울본부장에는 양석하 일자리과장, 세계유산본부장에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 인재개발원장에 김기범 비서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에는 한웅 총무팀장, 총무과장에는 송종식 서기관, 자치행정과장에 강동우 청년정책담당관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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