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 2일 발표...총 361명 승진·전보인사 단행, "조직안정화 주력"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오는 5일자로 단행되는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2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131명, 전보 230명 등 총 36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임자의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청정환경국장에는 양영일 자치행정과장, 농수축산경제국장에 정영헌 성산읍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서귀포보건소장에는 고인숙 동부보건소장이 승진 임용됐다. 

기획예산과장에 강용숙 공보실장, 자치행정과장에 강창식 녹색환경과장, 세무과장에 임광철 효돈동장, 여성가족과장에 김희옥 마을활력과장, 관광진흥과장에 고철환 남원읍장이 전보됐다. 공보실장에는 정현부 주사가 직무대리로 승진 발령됐다. 

녹색환경과장에 정윤창 관광진흥과장, 감귤농정과장에 김상철 대천동장, 안전총괄과장에 한용식 건설과장, 도시과장에 오창섭 동홍동장, 건설과장에 강성규 대륜동장이 각각 임용됐다.

2019 서귀포시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발령된 양영일 청정환경국장, 정영헌 농수축산경제국장,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
2019 서귀포시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발령된 양영일 청정환경국장, 정영헌 농수축산경제국장,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사진 왼쪽부터).

시 주무부서 과장들이 각 읍면지역으로 전진 배치된 것도 특징이다. 남원읍장에 현창훈 기획예산과장, 대륜동장에 강현수 여성가족과장, 성산읍장에 강승오 해양수산과장 등이 자리를 옮겼고, 대천동장에 강창용, 효돈동장에 오승언, 중앙동장에 오문정, 동홍동장에 양창훈 주사 등이 승진 발령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조직개편, 정원증원, 육아휴직 등으로 다수의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업무연속성 및 공직 전문성 확보를 위한 단기 보직이동은 최소화하고 조직안정화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직무 중심의 공정한 인사운영과 함께 승진기회 확대를 통한 기술직과 소수직렬, 하위직 공무원 등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오는 5일 오전 11시 본청 너른마당에서 승진 및 전보발령 등 2019년 하반기 인사발령자를 대상으로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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