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2019 탑밴드 제주’ 제주문예회관서 개최...밴드 12팀, 기타·드럼 개인 경연

제주 청소년 밴드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9 탑밴드 제주(TOP BAND JEJU)’가 8월 4일 오후 1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탑밴드 제주는 지역 내 청소년 밴드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 경연 대회이자 음악 축제로 올해가 8년째다. 첫 시작은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참여 자격을 성인 대학생(만 24세)로 확대하면서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은 본선 진출자 12팀이 공연한다. ToaST(고등학교 연합), 밴드해삼(저청중), Jaguar(아라청소년문화의집), 방음이안돼(함덕중), Cork(한림중), 크레센도(고등학교 연합), 오렌지 아몬드(한림중), 알리시아(제주여고), 여우비, Lazarus, 데일리(동홍청소년문화의집), 크레이지 다이아몬드(귀일중) 등이다.

여기에 드럼(일반·초등학생), 기타 솔로 경연자 15명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밴드 대상 수상팀에게는 150만원, 최우수상은 1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장려상, 베스트퍼포먼스상, 각 솔로 경연 별 우승자에게도 부상이 주어진다.

참여 관객들을 위해 축하 공연뿐만 아니라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무릉초등학교 밴드, 초등학생 밴드 SIMPLE이 선배들의 경연에 앞서 축하 무대를 장식한다.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미디어아티스트 ‘디폴’(DPOLE)도 함께 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1명), 블루투스 스피커(2명), 보조배터리(5명) 등을 관객에게 제공한다.

공연장인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는 경연팀을 응원하는 메시지 판넬이 설치될 예정이다. 엄정한 심사를 위해 임채광(싸이 밴드 드러머), 문승찬(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안규환(각종 레코팅·콘서트·방송 세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2019 탑밴드 제주는 풋풋하지만 음악으로 똘똘 뭉친 열정 가득한 제주 청소년, 청년 밴드들의 끼를 마주하는 시간이 되겠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64-805-8830), 페이스북( 탑밴드제주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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