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이동토지에 대한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산정대상은 올해 1~6월 사이 지목변경, 분할, 합병 등으로 이동된 토지 6899필지다. 제주시는 변경된 토지특성을 반영해 개별토지별 지가를 산정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달 26일 사전 토지특성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안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도 마친다는 계획이다.
 
산정 완료된 토지는 오는 9월 2일~23일 지가열람·의견제출 기간이 운영되며, 제주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31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제주시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농지전용부담금 등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개별토지 특성을 반영해 공정하게 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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