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탑밴드 제주] 드럼 독주경연 1위 제주제일중 강한결

2019 탑밴드 제주 드럼솔로 부문 우승자 강한결(제주제일중3). ⓒ 제주의소리
2019 탑밴드 제주 드럼솔로 부문 우승자 강한결(제주제일중3). ⓒ 제주의소리

4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9 탑밴드 제주(TOP BAND JEJU)’는 밴드별 공연 뿐 아니라 드럼솔로와 기타솔로 부문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드럼솔로 경연 참가자들 중 우승은 강한결(제주제일중3)군에게 돌아갔다.

아니카 닐즈의 'Queenz'와 베니 그랩의 'Grebfruit' 등 독일 드러머들의 작품을 선택한 강군은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역동적이면서 강한 힘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차분한 분위기부터 빠른 리듬까지 능숙하게 소화해내는 여유를 보였다.

강군은 소감을 묻자 “이런 기쁨을 안게 된 것은 제가 설 수 있는 곳, 탑밴드라는 무대를 만들어주신 분들 덕분”이라며 “이런 무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몸을 낮췄다.

강군은 '어떤 면이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냐'는 질문에 벅찬 표정으로 “즐기면서 공연에 임한 게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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