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중앙동과 안덕면 사계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정부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일반근린형(공공기관 제안형, 중앙동), 우리동네 살리기(사계리) 2건을 신청했다.
 
지난 2월 중앙동과 사계리는 도시재생주민협의체를 각각 구성해 활성화계획(안)도 마련했다.
 
공공기관 제안형인 중앙동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국제대학교 등과 함께 도시재생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서귀포시는 중앙동에 총 사업비 167억원(지방비 67억원 포함)을 투입해 사람중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4가지 사업을 공모했다.
 
사계리는 83억원(지방비 33억원 투입)을 투입한 생활환경개선 사업 등 4가지 사업을 신청했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서면과 현장, 발표, 종합평가와 함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도시과 관계자는 “평가단게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 건축, 문화, 관광, 일자리, 경제, 지역, 농어촌 등 관계부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시 재생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전면 철거형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사업을 주도하는 상향식 개발 사업이다. 서귀포에서는 2017년 월평마을, 2018년 대정읍이 선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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