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종합검진센터 리뉴얼 개소식.
제주대학교병원 종합검진센터 리뉴얼 개소식.

제주대학교병원 종합검진센터가 새단장을 끝마쳤다.

제주대병원(병원장 주승재)은 지난 2일 병원 1층 로비 및 2층 종합검진센터에서 '제주대학교병원 종합검진센터 리뉴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양윤경 서귀포시장,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고태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리뉴얼된 종합검진센터는 국민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약 5달에 걸쳐 이뤄졌다. 

1549㎡로 기존 대비 약 1.5배 규모로 확장됐고, 내시경실과 초음파실을 추가 운영토록 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종합검진센터 리뉴얼 개소식.
제주대학교병원 종합검진센터 리뉴얼 개소식.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검진과 암 검진을 위한 건강검진센터, 개인별 종합검진을 위한 건강증진센터, 유해인자 노출이 있는 업종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특수검진센터로 구성됐다.

기존 장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심장혈관을 비롯한 전신 촬영이 가능하면서 방사선 피폭량을 낮춘 최신 CT 장비,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 등도 도입됐다.

전문성, 효율성, 편의성을 목적으로 최신장비 도입, 공간 확보,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주승재 병원장은 "이번 리뉴얼로 이전보다 많은 고객 수용 및 빠르고 정확한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검사에만 의존하는 단순 검진이 아니라 수진자분들의 건강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 판정상담 및 향후관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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