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도움센터
재활용도움센터

 

제주도는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재활용도움센터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55개소의 재활용 도움센터(제주시 31, 서귀포시 24)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재활용도움센터가 대부분 도로, 공원, 하천, 주차장 등에 위치해 있어 해당 지번 내에 재활용도움센터의 시설 위치를 특정하기 곤란했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는 더욱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재활용도움센터를 쉽게 찾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기존에 설치돼 있는 55개소의 '재활용도움센터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해 지난 6일 도로명주소 고시를 통해 사업을 완료했다.

향후 제주도는 포털사이트 및 네비게이션 업체에 관련 자료를 제공해 각종 시스템 구축 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과 협조해 재활용도움센터 내 안심벨*을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도민·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게 돼 재활용도움센터가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더욱 각광받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앞으로는 신규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와 동시에 도로명주소 부여하여 도민불편을 미리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이 실생활에서 직접 느끼는 불편을 해결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