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연 제주지방검찰청 신임 검사장이 8일 오전 10시30분 4‧3평화공원 위령제단을 참배했다.
현장에는 조 검사장을 비롯해 박소영 차장검사와 김재하, 정태원, 박대범 부장검사 등 신임 간부들이 함께했다.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송승문 4‧3희생자유족회장이 동행해 위령제단과 행방불명인 표석, 기념관 상설전시실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 검사장은 위패봉안실 방명록에 “4‧3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4‧3사건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법적 평가를 통해 유족들의 아픔이 치유되고 상생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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