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위탁경영-브랜드 제휴 계약 종료로 독자 브랜드 출범

오는 9월1일 새롭게 문을 여는 더쇼어호텔제주.
오는 9월1일 새롭게 문을 여는 더쇼어호텔제주.

아주그룹 소유 하얏트리젠시 제주가 독자 브랜드 ‘더쇼어호텔제주(The Shore Hotel Jeju)’로 바뀐다.

 
호텔 측은 하얏트와의 위탁경영과 브랜드 제휴 계약이 오는 31일 종료돼 9월1일 더쇼어호텔제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아주그룹은 2000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하얏트리젠시제주를 인수해 2001년 하얏트와 위탁경영과 브랜드 제휴 계약을 체결해 운영해 왔다.
 
총지배인에는 제주 출신 장재종(62) 총지배인이 선임됐다. 장 총지배인은 제주에서 태어나 1985년 호텔업계에 입문, 2017년부터 하얏트리젠시제주 재경부 팀장을 역임했다.
 
송홍섭 더쇼어호텔제주 대표이사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새로운 브랜드로서 제주에서 힐링 등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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