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지역본부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건설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오는 16일자로 공고한다.
11일 LH 제주본부에 따르면 성산읍 LH임대아파트는 제주도 동남권에 최초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로 임대조건은 시세 대비 62∼77% 수준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26㎡형 88호, 26㎡형(주거약자형) 24호, 37㎡형 138호,46㎡형 96호 등 모두 346호로 구성돼 있다.
또한 성산지구에는 제주형 주거복지정책에 따라 제주도에서 임차보증금 50%가 무이자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인 378만1270원(3인이하 가구 기준)이하, 총자산가액 2억8000만원이하, 자동차 가액 2499만원이하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입주자 선정 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인 270만907원(3인이하 가구 기준)이하인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청약은 인터넷과 모바일로도 신청을 받으며, 인터넷 등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들은 성산 국민체육센터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일은 8월 27일(우선 공급)과 28일(1, 2순위)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21일, 계약은 12월 3∼5일까지이고, 입주는 2020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상담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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