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전문기획사 '코리아무지카'는 1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독일 ‘슈투가르트 페가소스 현악사중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리아무지카의 전국 투어 시리즈의 일환이다. 슈투가르트 페가소스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는 팀이다. 남부 독일과 프랑스에서 시작해 1993년에 열린 칼스루혜 실내악콩쿨에서 1등상을 입상하며 1995년부터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등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로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연주의 폭을 확장한다는 평가다.

제주 공연에서는 제주대학교 심희정 교수와의 피아노 협연으로 슈만의 <피아노5중주>(R. A. Schumann Piano Quintet E Flat Major, Op.44)를 들려줄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이우창 교수와 허진호(베이스), 최요셉(드럼)의 재즈 트리오 연주도 준비돼 있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 이하 단체(20인 이상)는 30% 할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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