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까지 말 산업·문화 발전에 기여한 자 신청·추천 접수

헌마공신 김만일 영정.
헌마공신 김만일 영정.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3회 헌마공신 김만일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15일부터 9월15일까지며, 말 산업 발전과 문화 계승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면 신청·추천 가능하다. 지역 제한도 없다.
 
후보자 심사를 주관하는 기념사업회는 9월께 심사위원회를 꾸려 김만일상 수상자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주마축제에서 진행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말 산업의 가치와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제주 대표 위인 헌마공신 김만일의 공적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일은 조선시대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자신이 가진 마필 수천마리를 나라에 바쳐 헌마공신 칭호와 함께 종1품 숭정대부 품계를 받은 제주 대표 위인이다.
 
문의 = 사단법인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 064-755-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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