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제 청소년 기자]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콜롬비아, 프랑스 만나다
[관악제 청소년 기자]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콜롬비아, 프랑스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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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저녁 8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주국제관악제 공연은 콜롬비아와 프랑스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첫 공연 팀은 ASAB클라리넷 앙상블이다. 이 팀은 2011년에 결성했고, 클라리넷을 배우는 ASAB의 학생들에게 더욱 더 전문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다. ASAB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예술 전문 대학(Academia Superior de Artes de Bogota)이다.

제공=김가연. ⓒ제주의소리
13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공연하는 ASAB클라리넷 앙상블 팀과 보컬 다이애나(가운데). 제공=김가연. ⓒ제주의소리

ASAB클라리넷 앙상블은 연주 시작 전에 곡을 소개했다. <FANDANGONEITOR>를 시작으로 <SABROSONGO>, <EL TIO ROGELIO>, Mauricio Murcia의 <BASTANTONA Y CADERONA>, Jorge Villamil의 <LUNA ROJA>, Luis Uribe Bueno의 <EL CUCARRON>까지 모두 6곡을 연주했다. 이 중 맨 앞 세 곡은 앙상블 지휘자인 Jorge Andres Velez Ospina가 작곡했다.

<LUNA ROJA>와 <EL TIO ROGELIO>는 보컬 다이애나와 함께 했다.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춤도 추고 연주자들 모두 다양한 몸동작으로 흥겨움을 선사했다. 곡이 끝나고 연주자들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퇴장했다. 

제공=김가연. ⓒ제주의소리
대한민국 해군군악대와 자크 모저. 제공=김가연. ⓒ제주의소리

다음으로는 대한민국 해군군악대가 ‘프랑스의 관악작품세계’를 공연했다. 대한민국 해군군악대는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교민들에게는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현지인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전파한다.

'프랑스의 관악작품세계' 지휘는 해군군악대의 지휘자 조동민 해군본부 군악대장이 아닌 특별히 초청한 프랑스 공화국 근위대 관악대 지휘자, 프랑수아 블랑제가 대신했다. 

연주곡은 Hactor Berlioz의 <Marche Au Supplice>를 포함한 여섯 곡이다. 이중 Vladimir Cosma의 <Concerto>는 이번이 세계 초연으로 프랑스 트롬본 연주자 자크 모저가 협연했다. 무대가 끝나고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이에 자크 모저는 아름다운 선율의 앵콜곡인 <넬라 판타지아>를 선물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연주자들과 만난 이날 공연은 무르 익어가는 제주국제관악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시간이었다. / 김가연 제24회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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