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상품권을 찾아가지 않은 제주시민이 3000명을 넘어섰다.

제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상품권) 미지급 세대에 대한 공시송달을 최근 공고했다.

공시송달은 2018년 상반기 상품권 수령자 중 주소불명, 연락처 부재 등의 사유로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3148세대, 2816만원이 대상이다. 공고기간은 12일부터 26일까지이다.

2018년 상반기 인센티브 대상은 총 1만8212세대, 1억5605만원에 이른다. 이중 82%인 1만5064세대 1억2789만원이 지급됐지만 나머지 18%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해당 세대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시 환경관리과(728-2191~4)나 거주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공시송달 후 찾아가지 않은 상품권은 기부를 요청한 세대와 함께 인센티브 대상자 명의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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