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됐다.
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19일 오전 5시30분 현재 쓰레기매립장 입구를 막아서 음식물쓰레기 수거 등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지난해 제주도, 제주시와 맺은 3자간 협약대로 2021년 10월까지 봉개동 음식물처리시설 가동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또 쌓여 있는 압축폐기물과 폐목재 반출·처리, 악취 문제 해결 등도 요구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날 내내 현장에서 주민 설득 작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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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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