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제 청소년 기자] 다음 '금빛 바람'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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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입상자 시상식 장면. 제공=조서현. ⓒ제주의소리
지난 16일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입상자 시상식 장면. 제공=조서현. ⓒ제주의소리

지난 16일, 제주의 무더위를 날려준 8일간의 제주국제관악제가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시상식과 입상자 음악회가 열렸다.

오후 7시 30분, 색스백 앙상블(Saxback Ensemble, 프랑스)이 식전 공연을 장식했고 입상자 수상식으로 이어졌다. 금관5중주 우승자 브라스텟(BRASStet, 체코), 트럼펫 우승자 이현준(한국), 테너트롬본 우승자 크리스 가핏(Kris Garfitt, 영국), 호른 우승자 리우 양(Liu Yang, 중국)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입상자 음악회에는 도내 음악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1985년 생긴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함께 했다. 교향악단은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7년 째 제주국제관악제-콩쿠르에 참여하고 있다. 콩쿠르 참가자들의 반주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이다.

제주교향악단의 제3대 상임지휘자 정인혁은 16일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올해 관악제-콩쿠르에 참여하고자 한 달 동안 매일 빠짐없이 연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른 공연과 국제 관악제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다른 공연보다 규모가 크고 전 세계적으로 참여하는 점이 차이”라며 “앞으로 관악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마지막 공연장에는 관악제의 마지막을 즐기러 온 가족 방문객이 많이 보였다. 자녀들, 남편과 함께 방문한 유은영(39, 제주)씨는 “인터넷에서 제주국제관악제 소식을 접하고 찾아왔다. 공연이 끝날 때마다 박수도 많이 쳤다. 다른 나라 음악인들의 공연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씨는 “어제도 오고 이틀 전에도 왔지만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서 다른 날보다 더 뜻 깊다. 제주국제관악제로 세계인들에게 제주를 알리고 도민들은 새로운 공연을 보니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조서현 제24회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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