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에 적발된 전력이 있는 30대 운전자가 또 다시 음주단속에 적발돼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이모(38)씨를 도로교통법위반과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 3분께 제주시 일주동로 삼양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1톤 봉고 화물차량을 운전하다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적발됐다.

적발 직후 이씨는 음주측정 요구에도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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