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9시20분 현재 원희룡 지사의 현장 방문은 '미지수'

19일 오후 5시10분 비공개회의를 시작한 봉개동쓰레기매립장대책위원회가 4시간 넘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오후 5시10분 비공개회의를 시작한 봉개동쓰레기매립장대책위원회가 4시간 넘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대책위)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현장 방문을 요구하면서 제주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장기화될지, 일단락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오후 5시10분부터 쓰레기매립장 입구 옆 환경시설관리소에서 비공개 회의를 이어가고 있는 대책위가 현장에서 대기중인 고희범 제주시장 등에게 원 지사의 현장 방문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책위는 이날  새벽부터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입구에서 쓰레기 반입을 막아서고 있다.
 
대책위는 제주도·제주시와 함께 오는 10월말까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행정에서 제안한 대책안 일부에 공감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정책임자의 답변이 필요하다며, 원 지사의 현장 방문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지사는 현재 해외에서 제주를 찾은 손님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장 현장 방문이 어렵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대응방안과 관련한 비공개 회의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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