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고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내리고, 북서부지역은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지역적인 강수량 편차가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30~31도로 어제와 비슷해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내일(22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이겠다.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야겠다.

해상에는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내일 오전에 바람이 시속 30~45k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2.5m로 높게 일겠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