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과학교육학부 박사과정 ‘지역사회 연계 모의의회 참여 고등학생의 SSI 논증활동 분석’

김형미씨. ⓒ제주의소리
김형미씨.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에 근무하며 제주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형미 주무관이 ‘제74회 한국생물과학협회(회장 김세재)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제주대학교는 21일 과학교육학부 박사 과정(3학기)을 밟고 있는 김형미씨(지도교수 강경희)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4회 한국생물과학협회(회장 김세재)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논문 제목은 ‘지역사회 연계 모의의회 참여 고등학생의 SSI(Socio-Scientific Issues) 논증활동 분석’이다.

이 논문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과학 관련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논증 글쓰기를 분석한 것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력 함양을 위한 과학글쓰기 교수전략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회에 근무하며 의회를 찾아 ‘모의 의정활동’ 을 펼친 고등학생들이 던진 이슈를 대상으로 연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김형미 주무관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앞으로 제주에 밀려들어 올, 지금도 밀고 들어오고 있는 사회 과학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 하나 정도라도 찾고 싶어서…(연구하게 됐다)”는 소감을 남겼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