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시내 곳곳에서 진행된 제2공항반대 거리선전전. ⓒ제주의소리
21일 제주시내 곳곳에서 진행된 제2공항반대 거리선전전. ⓒ제주의소리

제주시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주 제2공항에 반대하는 거리 선전전이 전개됐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1일 낮 12시부터 한 시간에 걸쳐 제주시내 전역에 걸쳐 제2공항 반대 현수막 선전전을 벌였다.

이날 시위는 교통량이 많은 곳을 선정해 각 시민사회단체·정당이 담당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주시청은 노동당 제주도당과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노형로터리는 녹색당과 통일청년회, 인제사거리는 정의당과 제주여성인권연대가 맡는 식이다.

이 밖에도 옛 제주세무서 사거리, 도남사거리, 중앙여고사거리, 광양로터리, 칼호텔사거리, 남문로터리, 용담로터리, 코스모스사거리 등에서 동시에 시위가 벌어졌다. 성산읍에서는 제주제2공항성산읍비상대책위원회가 주도했다.

이들은 '공항 하나로 충분한데, 제2공항 OUT', '오늘도 차가 막히는데, 제2공항 OUT', '쓰레기가 쌓여가는데, 제2공항 OUT' 등의 문구가 쓰인 현수막으로 도민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2공항비상도민회의는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제2공항 강행 저지를 위한 홍보전에 임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제2공항의 부당함을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제주시내 곳곳에서 진행된 제2공항반대 거리선전전. ⓒ제주의소리
21일 제주시내 곳곳에서 진행된 제2공항반대 거리선전전. ⓒ제주의소리
21일 제주시내 곳곳에서 진행된 제2공항반대 거리선전전. ⓒ제주의소리
21일 제주시내 곳곳에서 진행된 제2공항반대 거리선전전. ⓒ제주의소리
21일 제주시내 곳곳에서 진행된 제2공항반대 거리선전전. ⓒ제주의소리
21일 제주시내 곳곳에서 진행된 제2공항반대 거리선전전.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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