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맨 오른쪽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곽일호 경위.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사진 맨 오른쪽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곽일호 경위.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소속 곽일호 경위가 '세계경찰소방관 경기대회'에서 주짓수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곽 경위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중국 사천성 청두시 센추리시티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세계경찰소방관대회에 참여해 주짓수 부문에서 2관왕을 석권했다.

이 대회에서 곽 경위는 △주짓수 서브미션 그랑프리 기(도복착용) 70kg 이상 부문 △주짓수 노기(도복미착용) 68kg 이상 부문에서 각각 우승해 2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곽 경위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전술팀장으로 금메달도 값지지만 대한민국 해양경찰 특공대를 알렸다는데 더욱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세계경찰소방관 경기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대회로 세계 각국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60여개의 종목에 참가해 친선을 도모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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