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부의 ‘문화조형디자인전공’,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단체전 <개취만취>를 연다. 전시는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두 학과 작품전이 사라지면서 발표 기회를 찾는 움직임이 계기가 됐다. 학생들이 각자 선호하는 미술 성향을 자유롭게 표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그림 그리는 것, 만들기가 좋아서 시작했기에 디자인 학과에 다니지만 미술을 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기도 한다”면서 “디자인과에서 평소 작업하는 과제물에서 벗어나서 학우들이 각자가 원하는 미술을 표현해 보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두 학과가 서로 소통하면서 상호 교류하는 취지도 담았다. 

장하림, 이주성, 강주희, 문기범, 강재성, 김원재 등이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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