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19 시정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21일 서귀포시청에서 '2019 시정공감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21일 서귀포시청에서 '2019 시정공감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제주 서귀포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19 시정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는 ▲시장에게 듣는다! 직격 인터뷰 ▲시민과의 즉문즉답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 오창악 영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 “70세 이상 노인에게 지원되는 행복택시 대상자를 확대해 ‘청소년 희망안전택시’ 사업을 추진했으면 한다. 고등학교 3학년 등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수 있다”고 제안했다.
 
서귀포고등학교 현호승 군과 삼성여자고등학교 김하늘 양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결혼이주여성 이은서씨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 증대를 요구했다.
 
또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에 위탁 ▲방견 ▲이주민에 대한 관심과 배려 ▲6차산업화 정책 마련 ▲조건불리직불 제도 개선 ▲자연 보존 정책 등도 제시됐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민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의료환경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감귤 조수입 1조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추진상황을 공개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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