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19년 7월 주택 매매거래량·전월세 거래량’ 발표

제주 주택 거래가 주춤하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7월 주택 매매거래량·전월세 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7월 제주 주택 매매거래량은 649건으로 지난달 501건보다는 29.5% 늘었다.
 
다만, 지난해 7월 858건보다는 24.4% 줄었으며, 최근 5년 평균 7월 거래량보다는 27.5% 줄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43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9% 줄었다. 최근 5년 평균 거래량보다는 무려 34.5% 줄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늘고 있다.
 
제주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한 도민들이 매매 보다는 전월세를 택해 관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7월 제주 전월세 거래량은 846건으로 지난달 720건보다 17.5% 늘었다. 지난해 7월 822건보다도 2.9% 올랐다. 최근 5년간 7월 평균 거래량보다는 무려 71.6%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 전월세 거래량은 67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최근 5년 평균보다는 54.1%나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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