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19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한 주택용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동부소방서]
22일 오후 7시19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한 주택용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동부소방서]

23일 오전 4시4분쯤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A(43)씨 소유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잠에서 깬 거주자가 소화기를 꺼내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119에 신고했다.

불은 건물 내부 33㎡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거주자들이 모두 밖으로 대피하면서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22일 오후 7시19분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한 주택용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이를 본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연기가 치솟자 거주자인 B(65)씨가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불은 컨테이너 한 동 27㎡와 냉장고, TV, 가스레인지 등 가재도구 모두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서 추산 32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23일) 오전 현장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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