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하고 있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25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하고 있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과 헬기를 투입해 긴급 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분께 서귀포 남쪽 약 270km 해상에서 항해하던 어업지도선 M호의 공무원 김모(40)씨가 심근경색 의심 증세를 보여 해경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했다. 먼저 현장에 투입된 경비함정으로 옮겨진 김씨는 다시 헬기로 갈아타는 등 릴레이 이송으로 오전 11시 39분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했다.

김씨는 현재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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