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4시21분쯤 서귀포시 모 4층짜리 건물 3층 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김모(59)씨가 119에 신고 했다.

불은 거실 6.6㎡와 에어컨, 청소기, 제습기, 런닝머신 등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집 안에 있던 거주자들이 자리를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787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경찰은 거실 벽면 습기 제거를 위해 제습기를 장시간 작동했고 며칠 전 물 넘침 현상으로 수리를 받았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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