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종합대책을 수립한다고 26일 밝혔다.
 
계획은 ▲물가안정대책 마련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교통불편 해소 ▲재난안전 관리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 ▲시민화합 및 명절 분위기 조성 ▲시민·관광객 불편 제로화 등 8개 분야다.
 
서귀포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구성, 중점 관리 40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 등 모니터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늘어나는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청소차량 운행을 증회할 예정이며, 혼잡한 구역 주정차 단속과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을 통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많은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보건소 3곳과 보건지소 5곳에 비상진료반이 편성돼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상황반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 등에 대응,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11일부터 15일까지 8개 반에 396명을 투입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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