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작가의 작품 활용한 방향제...금상은 동백꽃제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26일 ‘제22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개 작품이 출품된 올해 공모전에서 이중섭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방향제 ‘동심’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동백꽃으로 만든 전통주 ‘동백꽃제주’가 금상을 받았다.
 
올해 22회째 맞은 공모전에서 심사위원회는 상품성과 디자인, 실용성, 품질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금상과 함께 은상 4개, 동상 4개, 장려상 8개가 시상됐다. 수상자에게는 제주도지사 상장과 함께 총 3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제주도와 협회는 입상자들에게 상품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지식재산권 권리화, 제주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자격, 박람회 참가, 공항·여객선터미널·관광안내서 전시·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여행온라인 마켓 ‘탐나오’에 입점되며, 제주여행정보 홈페이지 ‘비짓제주’를 통해 홍보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부터 제주국제공항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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