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28일 중문 색달해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14마리를 방류했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28일 중문 색달해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14마리를 방류했다.

 

멸종위기 바다거북이 제주 중문색달해변에서 방류됐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3시 중문색달해변에서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바다거북을 되살리기 위해 좌초돼 구조·치료되거나 인공 증식한 바다거북 등 총 14마리를 자연 방류했다고 밝혔다. 

바다거북 방류지인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바다거북의 산란이 확인된 지역이다.

색달해수욕장 주변해역은 어업용 그물이 적어 혼획의 위험성이 낮고 먹이가 풍부하며, 따뜻한 태평양으로 이동이 쉬워 바다거북의 생존에 적합한 곳이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28일 중문 색달해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14마리를 방류했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28일 중문 색달해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14마리를 방류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