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소속 김민정 소방장
제주소방서 소속 김민정 소방장

제주소방서 소속 김민정 소방장(46.여)이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방청 주관 제1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첫 시행된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각종 구급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0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소방장은 지금까지 8000여건의 구급활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왔다. 

특히 심정지와 급성뇌졸증 환자에 대한 정확한 응급처치 제공으로 환자소생과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하는 등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2018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제주 대표로 참여해 2위 입상하기도 했다. 현재 구급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구급기술 전문화와 도민 심폐소생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소방장은 “각종 구급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 소방장은 소방위로 1계급 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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