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주·전남권역은 322대 1…극심한 청년실업 입증

청년실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5명을 뽑는 9급 공개채용의 경쟁률이 500대 1로 나타났다.

또 제주·광주·전남권역은 322대 1로 나타나 청년실업이 심각한 문제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2일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19일 실시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115명 모집에 전국적으로 5만7559명이 응시해 평균 5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주·광주·전남지역은 19명 모집에 6,119명이 지원해 3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서 최고 경쟁률은 부산·울산·경남지역으로 11명 모집에 1만1227명이 지원해 102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명을 뽑는 장애인 모집에도 812명이 응시해 135대 1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는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9월 10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서울신문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