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해변 종합상황실 조감도.
월정해변 종합상황실 조감도.

 

제주시는 구좌읍 월정리에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신축한다고 2일 밝혔다.
 
20억원이 투입돼 월정리 652-3번지에 지상 2층, 건축면적 445.8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
 
건물에는 탈의샤워장, 화장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건물 2층에는 종합상황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월정해변의 경우 비지정 해수욕장이지만, 매년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연도별로 월정해변 이용객은 2015년 1만5000면, 2017년 6만1000명, 2019년 7만3000명 등이다.
 
제주시는 오는 2020년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종합상황실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제주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해수욕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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