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9월3일 전국공모 마감…서류․면접심사→이사회 추천 거쳐 11월1일 취임

제주테크노파크(JTP) 제4대 원장 공개모집에 전국에서 7명이 지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9일부터 3일까지 15일간 실시한 제4대 원장 초빙 전국 공모에 총 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의 출신지 등 최소한의 신상정보조차 함구했다.

원장 공모에 참여하려면 대학에서 정교수, 연구소에서 최고 책임자로 5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거나 대기업 이사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국가 또는 자치단체 3급 이상의 고위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정부 또는 자치단체 출자·투자기관에서 이사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실제 이력서를 제출한 7명은 학계, 대기업, 공기업, 국제금융 전문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장추천위원회는 공모 접수가 마감됨에 따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9월 6일 서류심사, 17일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이사회에 복수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10월 중 개최되는 이사회는 원장 후보자 1명을 의결하고, 중소기업벤처부장관의 승인이 나면 신임 원장은 1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원장추천위원회는 당연직 3명, 제주도 추천 3명, 중기부 추천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4대 원장부터는 임기가 2년으로 1년 줄어든다. 다만, 2년 이내에 한해 임기 연장이 가능하다.

현 허영호 3대 원장의 임기는 10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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