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1분 서귀포시 강정동 C(47)씨 소유의 한 감귤과수원에서 벼락이 치면서 야외에 설치된  전력적산계에서 불이 났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오후 1시1분 서귀포시 강정동 C(47)씨 소유의 한 감귤과수원에서 벼락이 치면서 야외에 설치된 전력적산계에서 불이 났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

제주에서 낙뢰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40분 서귀포시 월평동 A62)씨 소유의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낙뢰가 전신주에 떨어지면서 전력적산계에서 불꽃이 일었다.

오전 10시17분에는 서귀포시 하원동 B(86)씨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벼락이 치면서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벼락이 치면서 발생한 이상전류로 배전반이 고전압을 견디지 못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1시1분에는 서귀포시 강정동 C(47)씨 소유의 한 감귤과수원에서 벼락이 치면서 야외에 설치된  전력적산계에서 불이 났다.

낙뢰사고로 배전반과 전력 계량기 장비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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