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오영훈)은 7일 오후 3시 ‘민주시민학교 2기’ 첫 번째 강의를 개최한다.

첫 강연자는 주강현 국립 해양박물관 관장이다. 주 관장은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 해양문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도민들과 만난다. 아시아의 해양 문명과 제주의 다양한 문화와의 관계, 제주의 미래 비전 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주 관장은 제주대학교 석좌교수, 해양수산부 해양르네상스위원장,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장, 해양문화재단 이사, 국제해양문화위원회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 《독도견문록》, 《제주기행》 등 5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해 민주시민학교 1기를 시작했다. 2기를 맞는 올해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주제: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승리 전략, 10일) ▲박범계 국회의원(사법개혁의 방향과 의의, 17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저성장시대 일자리정책의 방향, 24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헌정사와 정치체제 발전방안, 27일) 순으로 진행한다.

시간은 첫 강의를 제외하고 모두 오후 7시다. 강연 장소는 제주도당 당사이며, 수강 문의는 당 사무실(064-724-64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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