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평가한 '2018년 노인일자리 사업 시·군·구 평가'에서 제주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시는 전국 237개 지자체 중 '2018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노인일자리 대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제주시는 2018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문제 예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시 직영사업과 제주시니어클럽 등 5개 수행기관을 통해 38개 사업에 4732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중 공익형 사업에 21개사업 3923명의 노인들에게 △클린하우스 지킴이 △문화재지킴이 △실버선생님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취약계층지원 △경륜전수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제주시니어클럽도 전국 1180개 일자리 수행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받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