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음식점을 안내하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등의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상황실 운영 기간은 연휴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이다.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음식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광지 주변 및 도심지 다중이용 음식점 중심으로 2일 이상 운영가능 희망업소를 조사해 이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결과 제주시내 일반음식점 329곳이 연휴기간 중 영업을 한다고 답했다. 연휴 첫날인 12일은 253곳이 영업을 하며 추석 당일인 13일은 가장 적은 147곳이 영업할 것을 예상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은 거의 모든 음식점이 정상적으로 영업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 추석연휴에 영업을 하는 음식점을 업태별로 살펴보면 한식이 252곳으로 가장 많았고, 일식 및 횟집 65곳, 중식 9곳, 기타 3곳 등이다.

추석 연휴기간 날짜별 음식점 운영 현황은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추석 연휴 식중독·불량식품 판매 등 식품으로 인한 위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식중독예방 대책상황실(전화 728-2621)로 민원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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