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23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내 모 조선소 앞 해상에서 애월선적 채낚기 어선 S호(29톤, 승선원 7명)가 바다 속 퇴적물에 선체가 걸려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8일 오전 8시23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내 모 조선소 앞 해상에서 애월선적 채낚기 어선 S호(29톤, 승선원 7명)가 바다 속 퇴적물에 선체가 걸려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8일 오전 8시23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내 모 조선소 앞 해상에서 애월선적 채낚기 어선 S호(29톤, 승선원 7명)가 바다 속 퇴적물에 선체가 걸렸다.

당시 S호는 어획물 이적작업을 끝내고 선석으로 이동 중이었다. 어선에는 선장 박모(68)씨 등 7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특공대를 투입해 선체에 에어벤트를 설치하고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연료밸브를 봉쇄했다.

해경은 “현재 선체 파손은 없는 상태로 항내 퇴적물에 얹혀 있다”며 “아직까지 해양 오염도 없다. 만조시 선체를 옮기는 이주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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