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도심 스탬프 투어 ‘심쿵투어’를 3개 코스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심쿵투어는 원도심 문화 자원, 볼거리, 먹거리 등을 알리는 사업으로, 휴대전화 ‘제이스탬프’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원도심 자연, 문화유적, 카페, 맛집 등을 방문해 스탬프 5개를 찍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단체 관광객 참여 제한과 5분 간격 스탬핑 등을 폐지키로 했다.
 
투어코스도 총 3개로 확대된다.
 
기존 2개 코스에서 ▲서자복(용화사) ▲용연 마애명공원 ▲용연구름다리 ▲서한두기 용천수 물통 ▲용두암 ▲용두암 관광안내소 ▲제주사대부고 고인돌 ▲제주향교 ▲서문시장를 잇는 3코스가 추가됐다.
 
심쿵투어는 각 코스를 방문해 어플리케이션에서 스탬프를 찍거나 QR코드 인식기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이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게 되면 소정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 ‘제주시는 지금’이나 ‘문화행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제주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관덕정을 기준으로 동쪽 코스에 이어 서쪽 코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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