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3일간 제주시 사라봉 일대에서 개최

2019 제주독서문화대전이 오는 27일부터 3일간 제주시 사라봉 일대에서 열린다.
 
독서문화대전은 제주시 주최, 제주독서문화대전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책, 올레?’를 주제로 열리며, ▲보레 ▲놀레 ▲폴(한글 아래아))레 ▲멩글레 ▲수눌레 등 5개 테마로 진행된다.
 
주제는 독서문화대전에서 ▲책을 보고 ▲책과 함께 놀며 ▲출판사와 작가 등은 제작한 책을 팔고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신의 책을 만들어 보며 ▲독자들이 서로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자는 의미를 갖는다.
 
27일에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기혐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개막 행사가 예정됐다.
 
28일에는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이슬아 작가, 온새미 밴드, 박준영 변호사, 가수 일레인 등이 무대에 올라 사람들과 만난다.
 
이 관장은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의 저자이며, 박 변호사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다.
 
29일에는 ▲올해의 책! 한판승부 가족독서골든벨 ▲MBC 김민식 PD의 글쓰기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문지애 전 아나운서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그림책 주제 강연이 예정됐다.
 
또 출판사들이 참여하는 전시와 강연,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버스킹 공연 등도 준비됐다.
 
제주시 우당도서관 관계자는 “제주만의 독특한 지역문화를 반영한 책과 제주의 어우러짐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