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강창일 의원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9일 한경면 고산1리, 애월읍 고성1리, 한림읍 귀덕리, 외도동과 오라동에서 진행될 사업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20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 중 5억원은 외도동(3억)과 오라동(2억)의 현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활용된다. 

2억원이 투입될 오라동 보행환경 개선 및 시설보강 사업은 1.75km 구간에 고원식 횡단보도 14가 설치되고, 150개소에 수구 보수, 0.5km 구간에 경계복원 측량을 내용으로 한다. 

꾸준히 현안으로 제기되어 왔던 외도동 유도회관 개·보수를 위한 사업비 3억이 확보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시설이 개·보수되고 전기시설이 정비될 예정이다.

재난안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교부금은 이번에 총 15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5억원은 한경면 고산1리 침수피해예방 배수로 정비 사업(총연장 : 815m)에 투입된다. 

애월읍 고성1리 배수로 사업(총연장 1000m)과 한림읍 귀덕리 2869번지 일원의 배수로(총연장 500m) 사업에도 각각 5억원씩 활용될 예정이다. 귀덕리 일원에서는 배수로 정비와 더불어 기존의 도로 포장도 제거한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상습침수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주변 주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영농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노형동 근로자 종합 복지회관 시설 증축 사업을 위해 필요한 5억원은 올 해 남아 있는 특별교부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계 기관들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강창일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수요에 좀 더 원활히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노형동 근로자 종합복지회관을 비롯해 지원이 필요한 곳을 빠짐없이 살펴보며 지역주민의 생활편의확보와 안전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이 올 상반기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15억원으로 올해 들어 총 35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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