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서귀포시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 및 보행로 정비 사업이 시행되는 등 서귀포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익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9일 행정안전부가 주민들의 재난안전과 생활편익개선 등을 위해 특별교부금 18억원을 교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금이 배정되는 사업은 강정마을 인도 및 자전거도로 조성사업(8억원), 서귀포고 후문 인도개설사업(3억원), 서귀여고~수모루 보행로 정비공사(2억원), 남원~태흥 간 시도 확포장사업(2억원),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바닥신호등 설치사업(3억원) 등이다.

강정마을 힐링 자전거길 조성 및 인도 정비 사업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사업의 일환으로 강정주민과 방문객들의 관광 및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원~태흥 간 시도 확포장사업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교행 불편으로 인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한 사업으로 이번 특교 배정을 통해 도로를 확포장함으로써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고 후문 인도개설사업과 서귀여고~수모루 간 보행로 정비공사는 인도 등이 제대로 개설되지 않아 통학하는 학생과 인근주민들이 차도로 보행하는 등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바닥신호등 설치사업을 통해 주·야간 보행자의 사고예방과 보행안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위성곤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배정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주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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