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JDC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 위탁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 낭그늘'은 JDC의 제주지역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창업·경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가치 증진을 위한 제주형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순자 ‘권학’ 편의 “나무가 그늘을 이루면 모든 새가 쉰다”는 글에서 나무를 뜻하는 제주어 ‘낭’을 따 제주의 소셜벤처 스타트업의 나무그늘이 된다는 의미다. 

위탁운영 기관 모집은 오는 20일 까지다. 자격은 제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지원사업 운영을 위해 창업기업 발굴, 멘토링, 투자유치 등 액셀러레이팅 업무수행 조건을 만족하는 국내 법인이다.

위탁운영 기관의 주요 업무는 △소셜벤처 혁신성장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소셜벤처 육성 대상 선발, 인큐베이팅, 액셀러레이팅, 모니터링, 경영 컨설팅 및 임팩트투자 후속 연계 등) △낭그늘 코워킹 공간 운영 및 관리 △낭그늘 사업 홍보 활성화 등 이다.

JDC는 공모에 응모한 위탁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적격업체를 선정한다. 공고내용 및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JDC 홈페이지(www.jdcenter.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JDC는 2018년부터 ‘낭그늘’을 중심으로 제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의 혁신성장 지원을 본격화해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및 사회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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