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현안 제2공항-제주신항 찬반 팽팽...갈등관리 '절실'
제주 최대 현안 제2공항-제주신항 찬반 팽팽...갈등관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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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4사 추석 여론조사]⑥ 2공항 찬성 47.9-반대 45.4%, 신항 찬성 43.6-반대 41.4%
제주 제2공항, 제주신항, 오라관광단지, 행정체제개편
제주 제2공항 찬반 도민의견

제주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 제2공항과 제주신항에 대해 도민의견은 찬반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드림타워 내 대형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치에 대해선 '반대'가 찬성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제주新보, 제주MBC, 제주CBS가 추석을 맞아 실시한 제주지역 현안 및 원희룡 도정 평가 1차 공동여론조사 결과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찬반 이 팽팽하게 맞섰다.

국토교통부가 제주지역 공항인프라 확충방안으로 추진하는 성산읍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찬성한다' 47.9%, '반대한다' 45.4%로 2.5%p 차이에 불과했다. 모름이나 무응답은 6.7%였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50대(50.5%)와 60세 이상(52.0%), 서귀포시 선거구(52.2%), 자영업 종사자(52.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30대(50.1%)와 40대(50.4%), 제주시갑 선거구(53.0%), 블루칼라 종사자(49.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20대는 찬반이 각각 45.7%로 같았고, 제주시을 선거구는 찬성(50.4%)이 반대(42.3%) 보다 8.1%p 높았다. 

제주 제2공항, 제주신항, 오라관광단지, 행정체제개편
제주신항 설치 도민의견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탑동 앞바다 제주신항 건설에 대해서도 '찬성한다' 43.6%, '반대한다' 41.4%로 불과 2.2%p 차이 밖에 안날 정도로 찬반이 팽팽했다. 모름이나 무응답은 15.0%였다.

'찬성한다'는 60세 이상(50.7%)과 자영업 종사자(52.3%)에서 비교적 높았고, '반대한다'는 20대 이하(54.2%)와 학생층(56.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주 최고층 드림타원 내 대형 외국인 전용카지노 설치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68.8%로 '찬성한다'(23.8%) 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높았다.

'반대한다'는 응답이 모든 계층에서 높은 가운데 40대(77.0%), 제주시을 선거구(71.7%), 화이트칼라 종사자(76.7%)에서 특히 높았다.

제주 제2공항, 제주신항, 오라관광단지, 행정체제개편
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설치

'찬성한다'는 30대(30.3%), 제주시갑 선거구(28.6%), 자영업 종사자(34.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5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찬성한다' 43.4%, '반대한다' 42.4%로 찬반 의견이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 모름이나 무응답은 14.2%였다.

'찬성한다'는 30대(50.2%)와 학생층(50.6%)에서 높았고, '반대한다'는 40대(53.5%)와 블루칼라 종사자(47.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서 바람직한 행정구역으로는 '현행 양 행정시' 체제 유지가 40.6%로 가장 높았다.

'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시, 남제주시' 4개 행정구역이 20.0%, '제주시, 서귀포시, 동제주시, 서제주시' 4개 행정구역이 16.6%, 국회의원 선거구와 같은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3개 행정구역은 9.9% 였다.

제주 제2공항, 제주신항, 오라관광단지, 행정체제개편
오라관광단지 찬반 도민의견

현 양대 행정시 체제유지가 가장 높았지만, 4개 행정시 체제도 합치면 36.6%로 만만치 않은 지지율을 보였다.

'현행 양 행정시 체제 유지'는 20대 이하(49.8%)와 30대(47.2%), 서귀포시 선거구(43.6%), 학생층(57.8%)에서 높았다. 

예전처럼 '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시, 남제주시' 4개 행정구역은 40대(25.4%)와 1차산업 종사자(25.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책사업인 제주 제2공항, 제주신항은 물론 최대 개발사업인 오라관광단지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은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사업이 진행될 경우 격렬하게 찬반 대립이 예상되는 만큼 제주도정의 갈등관리 정책이 절실하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제2공항, 제주신항, 오라관광단지, 행정체제개편
행정체제개편 

여론조사는 국내 대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9월8~9일 이틀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1521명(제주시갑 509명, 제주시을 506명, 서귀포시 50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구에 따라 응답률은 15.4%~18.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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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 2019-09-22 22:50:58
해저터널을 뚷으면 하늘길과 육로가 분산되서 2공항을 건설할 필요가 없어진다. 태풍때나 겨울 눈많이 올때등 비상시에도 꼭 필요하다. 육로가 있으면 제주도의 핸디캡인 운송료도 많이 내려갈것이다.
27.***.***.32

제주시민 2019-09-19 17:31:42
제주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을 무시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50만 제주시민들이 성산 제2공항 이용을 50% 하라고 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소수의 주민들을 위해서 대다수의 주민들을 희생하라는 얘긴데 어림 없습니다.
찬성하는 제주도민들이여 제발 현실적으로 판단하시길 바란다.

족은 제주도에 2개 공항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가 !
당신들의 논리대로라면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국에 공항 30개는 더 지어야 하는 것아닌가 !
서로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지역컨텐츠 개발해야 경쟁력이있지 똑같이 대도시 되는 것이 무슨 미래 지향적인 것인가 !
조금 편하자고 성산 제2공항 추진을 원하는 사람들 이곳 도두 용담동에 와서 살아보시라 권하고 싶네!
연중 얼마나 비행기 따고 육지가신다고 ~~~
121.***.***.49

daniel 2019-09-19 00:49:18
지금의 제주공항은 포화상태라 수용이 불가피한데 기존의 공항을 확장한다한들 깨진 독에 물 붓는 단기적인 대안입니다. 제 2공항으로 인한 환경문제보단 그로 인한 경제적인 가치와 제주도 전역의 노후된 인프라의 발전을 위한 적절한 대안입니다. 환경과 평화를 운운하시며 국책사업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소수의 의견보단 찬성하시는 대수와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게 맞습니다. 제주도는 관광 외엔 다른 섹터들이 육지보다 뒤떨어지는만큼 접근성이라도 개선하여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그에 따른 환경적인 보존이 상생하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96.***.***.37

도민 2019-09-17 10:38:39
니들 맘대로 해유~ 난 제주(1)공항 이용하니께~ 다만 제주시내가 교통혼잡하니께 제2공항 만들면 제주공항을 오가는 차는 줄것쥬? 그래서 찬성이유~!! 좀 어거지 소리지만 반대하는 성산쪽 사람덜은 제주공항 이용 안했으면 해유~,,,,
112.***.***.34

도민 2019-09-17 09:47:14
마지막으로...; 우리 자본주의에 살고있음. 입도객제한하자..우리끼지만 잘 살자.관광객들이 많이오니까 자연파괴된다....그러면...꺼꾸로 제주도에 주 수입원인 관광이 없다. 그러면 도시 환경인프라가 더 나아지는건가? 시설 및 관련 인원에 대한 급여와 자금은? 그것도 중앙정부에 "좀 지원해주세요"라고 할꺼지? 결국 제주도는 자립할 수 없는 낙후에 망한 지역이 되겠네. 지금시대는 '자금력'이 있어야 그 나라든 지역이든 운영할 수 있는 거잖아. 쓰레기 매립 재활용 처리 시설은 정수시설 방역시설은 다 꽁짜로 돌아가는걸까? 다 세금이지. 세금은 어디서 나오지? 육지사람들이 쓰는돈에서 나오고 그걸로 제주도 내수가 돌아가는거지. 귤팔고 당근팔아서 더 나은 제주를 만들자? 요즘 제주엔 히피족만 들어오는거같음..미래생각안함
6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