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제주와 대만 타이베이, 가오슝을 오가는 노선을 신규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오는 10월2일 취항, 매주 수·토요일 운항된다. 제주~가오슝 노선은 10월3일부터 매주 목·일요일 운항 예정됐다.
 
운항일정은 요일별로 다르다.
 
타이베이 노선의 경우 수요일에는 제주공항에서 오전 11시30분에 출발해 낮 12시55분 타이베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1시55분에 출발해 오후 5시15분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토요일은 제주에서 오후 2시35분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후 3시45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 오후 5시10분에 출발해 제주에 오후 8시35분 도착한다.
 
제주~가오슝 노선은 제주에서 낮 12시에 출발하고, 가오슝에서는 오후 3시에 출발한다.
 
제주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해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타이베이, 가오슝 노선 편도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최저 총액운임은 6만7800원이며,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오는 9월30일까지 구매 가능하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환율 변동 등에 따라 총액 운임료는 변동될 수 있으며,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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