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예재단, 산지천 갤러리 전시 기획 하반기 공모 진행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역량 있는 기획자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산지천 갤러리 전시 기획’ 하반기 공모를 시행한다. 하반기 지원 예산은 총 2000만원으로 상반기 예산보다 500만원 늘었다. 

산지천 갤러리는 지난 5월, 개관 이래 처음으로 전시기획 공모를 시행했다. 그 결과 오민수의 <화첩기행 2019 탐라순력도-산지천을 노닐다>를 선정했다. 작가 7명이 산지천을 노닐며 제작한 화첩 작품으로 산지천의 새로운 풍경을 보여줬다. 전시는 8월 29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 전시 공모 지원 대상은 ▲산지천 인근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전시 ▲타 장르, 분야와의 융합 또는 시각예술에서 확장된 영역을 다룬 전시 ▲산지천갤러리(2층~3층)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시 등이다. 세미나, 워크숍 등 전시 주제와 관련한 담론 생산 프로그램을 포함한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2회 이상 전시 기획 경험이 있는 기획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기획자 1인과 참여 작가 1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선정자는 12월 중순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산지천갤러리 2층과 3층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지원액은 20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www.jfac.kr ) ‘지원사업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 www.ncas.or.kr )를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만 가능하다. 

문의 :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창작팀 (064-800-9132), 산지천갤러리 (064-7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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